[더블크로스]딥프론트 1부 후기

*딥프론트 1부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쓰다보면 크럼블데이즈, 트루오어픽션, 문리스나이트1~3부 스포일러가 나올 수도 있으니 주의!이어하다보니까 그렇게 됐습니다(ㅋㅋㅋㅋ

 

레이 인장은 봄느낌으로 그려봤습니다. 

 

더블크로스 딥프론트! 1월 1일에 해서 2022년 첫 세션을 사랑하는 츠쿠모지부와 함께했습니다!

직전 세션이었던 트오픽으로부터 리얼타임 2개월 세션 내의 시간으로는 4개월! 새학기를 맞아 2학년이 된 고딩들과 3월이 생일이니 한 살을 더 먹었을(!) 지부장과 함께했습니다. 문리나 이후에 트오픽이 있었지만 단편이기도 했고...문리나는 입문자용으로도 많이 추천하시는 다소 가벼운(우리는 위기였지만) 시나리오기도 했으니까요! 딥프론트는 제목부터가 뭔가 딥한 느낌이 들어서 무슨일이 생길것만같은 설렘에 기대반 걱정반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오프닝은 제로와 레이의 전투씬으로 시작됩니다! 동료이자 공생관계인 나의 반려인격...너무 짱이다 ㅠㅠ 시작부터 FH요원도 아니고 셀이 움직이고있다는!!게다가 니노마에시에 사건이 일어나고있는 위기였지만!! 그래서 더 짱짱 도움되는 듀페와 프로 칠드런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그 다음은 트오픽에서 살짝 등장시켜주신 사키와 유키하의 콤비플레이로 함께했는데요! 두 사람 얼샐 얼샐 조합이라 더 선후배감이 팍팍 나는게 좋았어요ㅠㅠ 그리고 사키의 위기의 순간, 유키하의 추가각성씬...! 하아하아하아 크데에 이어 천재아기오버드 쿠로미야 유키하의 각성을 두 번이나 보게되다니요.....유키하 얼샐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우로 추가하신다고 하셨을때 (제가)익숙해지지 않을거같았는데? 유키하는 천재오버드고 자캉님이랑 솜누스님은 천재티알러셨던거죠.... 얼음이 그림자와 함께 검푸르게 되는 연출이나 그림자로 사키를 지켜주는 연출이 정말 좋았어요.................세션중에 알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유키하 각성이 갈망이라서! 크데때도 지키려는 마음으로 힘을 갈망하며 각성했었는데 이번에도 주변을 지키려고 더 많은 힘을 갈망하게 되면서 각성하다니 어떻게 이런 천재PC1이 있을 수가 있죠? <그런데 이런 천재 PC1이라서일까요?ㅋㅋㅋ웬 수상해보이는 할아버지에게 노려지게됩니다..이봐요 우리 아기남고생PC1을 가만히 냅둬주세욬!!!

야시로의 씬에서는 언제나와 같이 키리타니와 대화하고 사건의 흑막에 대해 살짝 비추기도 했는데요! 키리타니 앞의 댕댕모드였다가 책임감 지부장모드였다가 애들 챙기는 보호자모드였다가 짧은 장면에서 스위치가 빠르게 돌아가는데 다 자연스럽게 야시로라 오늘도 귀여워했네요 ^ㅅ^~~그리고 그렇게 그랜드오프닝이 종료됩니다!

점심을 먹고는 1부의 오프닝을 진행했는데요! 돌입하자마자 긴박한 장면들이 이어졌어요. 속도감있게 진행되면서도 모든 PC를 다른곳에 배치해서 한 번씩 여러 장소를 그리고 이어지는 여러 장면을 보여주는 구성이 넘 좋았습니다 ㅠㅠ 울애들...손발도 잘 맞고 떨어져서도 한 팀으로 작전수행 잘하고있어..완전 감동ㅠㅠㅠ 리퍼와 상대하는 씬을 받을 수 있어서 신나게 묘사했습니다...전투묘사 어렵지만 재밌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이 졈...죽는 장면이 뭔가 찜찜하다? 저 흰 검도 수상하다..?! 하지만 아직은 알 수 있는것도 없고 울지부는 임무중이니까요! 의문만 가지고 오프닝을 넘기게됩니다...

그리고 미들페이즈..!
첫 씬제부터 위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아니이~!?! 유키하랑 사키는 자주 같이 다녀서 이미 학교에 소문까지 나버렸는데(ㅠㅠ 그런 사이좋은 선후배였는데요! 사키가 전부터 영 불안불안하더니 유키하의 성장에 초조해하는거에요 ㅠㅠ그야 같은 얼샐이고 사키가 실수하는 부분을 유키하가 커버하는 일도 있고 하다보니까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ㅠㅠㅠㅠㅠㅠ사키도 장한 칠드런인데 와아..앙...ㅠㅠㅠㅠ그리고 사키는 자취를 감춰버립니다.....트레일러도 생각나고 주변에 사건도 많아서 영 불안했어요 ㅠ_ㅠ저 검 주워버리는거 아닌가 불안하기두 했구요..!! 저런 분위기로 저런 말을 하고갔으니 유키하도 사키가 마음에 걸릴거같구...오버드가 된 날부터 바람 잘 날 없는 유키군...ㅠㅠㅠㅠㅠㅠ

다음 씬도 위기는 이어지고..레이는 연구소에서 발견한 연구원 스기야마 타카오를 경호하고있다가 그를 습격하는 리퍼를 막게됩니다! 오프닝도 그렇고 이번 세션에 이래저래 프로칠드런 느낌 팍팍 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ㅅ^ 그런데 리퍼는 분명히 죽었을텐데요..! 레이도 확인했고 지금 리퍼로 보였던건 전혀 상관없던 병원직원이었고! 하얀 검이 다시 나타났나싶더니 사라졌고! 타카오씨는 뭔가 아는가 싶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기절해버렸습니다 흑흑..죽지마 타카오씨 ㅠㅠㅠㅠㅠ

그리고 야시로가 있는 츠쿠모에도 문제의 검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는데요! 역시 지부장답게 프로페셔널하게 제압하는 야시로였습니다만 역시 검은 사라져버려요 ㅠ_ㅠ !! 한 번은 착각인가 싶었어도 두 번이나 반복되면 뭔가 있는거같죠!! 그리고 든 사람마다 정신을 놓는게 저 검 위험해보인다... 그 타이밍에서 딱좋게 정보수집 씬이 찾아왔습니다! 검의 정체, 일어나는 일들, 그리고 위험성!! <여기가 제일 헉했네요 ㅋㅋㅋㅋㅋ 정보수집 대체로 얌전하게 지부 근처에서 하는 편인데(모여서 하는게 귀여워) 이번에 야시로가 양키후배 타케시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웃기고 귀여웠네요 ㅋㅋㅋㅋ고딩들도 이제 대충 안다고~~!! 숨길 필요 없다고 지부장~~!! 그리고 사라진 사키는..! 유키하의 정보를 모아서 사라졌다는게 넘 불안+수상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선배!!돌아와~~유키군 정보는 놓고가(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로자를 등장시켜주셨는데 바로 유키하에게 말하지 않고 야시로에게 전화 돌리는게 본인에게 말할 수 없는 탓도 있겠지만 상대가 고딩이니까 어른+보호자 찾는거같아서 귀여웠네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잡은 단서로 찾아간 폐빌딩에서 미들! 범위공격을 넣어봤는데 달성치는 좀 낮았지만 여럿 때리니까 좋더라구요 ㅋㅋㅋ횟수제한과 침식률이 좀 무섭긴했습니다....범위 선택이라 애들 인게이지 다 떨어트려두시는거 아냐;;?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묶어둬주셔서 ㅠㅠㅠ열심히 때렸어요! 애들 가드도 잘 하고 달성치도 잘 나와서 보면서 넘 뿌듯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고침식빌드를 한 결과 미들에서 100을 넘기게 되구요. 다음 장면부턴 슬슬 침식률이 걱정되어서 개별행동을 하기로 했네요! <침식때문에 나눈거긴 했지만 따로가길 잘 했다고 생각했던게 야시로랑 유키하가 간 대학 쪽에서 두 사람이 리퍼와 사키를 만나게 되었거든요! 레이도 사키가 그렇게 된건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구하려고 하긴 했겠지만 말을 너무 정없고 딱딱하게 ㅠㅠ했을거같아서..! 좀 더 인간미있게 대응할 수 있는 유키하와 유키하를 잘 도닥여줄 수 있는 야시로가 간 장면이 좋았고...ㅠㅠㅠ또 그런 두 사람이기에 사키가 납치당한 후의 반응이 안타깝기도 했어요.

레이는 레이대로 병원에서 타카오와 독대하면서 프로 칠드런적인 면모도 보이고 타카오를 깨우는데 블랙독 능력을 응용(? 해볼 수도 있어서 좋았네요 ㅋㅋㅋㅋ두 사람이 있었으면 한 소리 들었을지도 모르는 방식...그리고 두 사람과 합류해서 정보를 나누고 지부에서 잠깐 재정비를 하고 결전에 돌입할 준비를 합니다! 여기서 레이가 씬이 남아서 응급상자를 조달했는데요 ㅋㅋㅋㅋㅋ야시로에게 슥 몰래 주려고했는데 두 사람이 레이가 줬다는거 마구 주목해줘서 제가 다 부끄러웠지만 이 텐션 너무 귀엽고 평화로웠어요 흑흑흑...따땃해...울지부 가족이여...<라고 하는 중에 리퍼가 씌인 사키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ㅠㅠㅠ하아 리퍼 정말 지금까지의 에너미 중에서도 어그로력이 최고였어요....덕분에 히어로쇼 보는 초등학생들처럼 플레이어까지 흥분해서 와악 뭐라고 저녀석~~!!!하고 전의를 불태울 수 있었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클맥! 이때 좀 아차했던게 미들에서 범위기를 두 번 써버려서...ㅋㅋㅋ 횟수제한이 있으니까 좀 더 클맥에 치중할걸 싶었네요! 하지만 아주 모자라지 않았어서 다행입니다. 이어지는 공격에는 닷지를 시도했지만 리플렉스 안 섞은 닷지는 쉽지않죠...ㅋㅋㅋㅋㅋ 가드를 할 스펙도 아니라 탱커만 믿었는데 우로도 찍고 탱커 이펙트도 올린 유키하가 너무너무 장하고 묘사도 짱멋졌습니다....얼음검 든 천재딜러 이미지가 강하고 아기오버드ㅠ느낌이라(젤 신입임)탱커 맡기는거 넘 미안한데!?싶었지만 각성때부터 지키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가져온 유키하니까요... 이런 모습을 보면 지킬 수 있는 힘을 원해서 주변 사람들을 지켜내는게 너무 잘 어울렸어요 ㅠㅠ

사키와 리퍼를 떼어내는 판정은 백병도 높고 접근도 가능한 야시로가 맡아주었습니다! 앞서나가는것도 그렇고 고딩들이 메타적 사정으로 못 움직이고 있을때 딱!촉수만 태워서 사키를 무사히 데려오는 모습이 넘 믿음직했어요 ㅠㅠㅠㅠㅠㅠ지부장...항상 그랬지만 이 사건의 초기부터 고등학생들 잘 살펴봐주고 챙겨주고 이끌어주는거 너무 좋아요 ㅠㅠ 그러면서도 너무 딱딱하지 않고 처지지 않게 해주는게 전투의 모멘트에까지 녹아있어서 좋았네요!

레이는 100넘어서 전투용 인격 효과를 받기도 했고..RC는 전투용인격-제로가 가져다준 능력의 영향이 크다는 설정(자체)이라서 솜누스님이 제로 RP해주시는거에 맞춰서 공격하는거 너무 재밌었어요 나의 반려인격...ㅠㅠㅠㅠ침식 100 넘기면 눈동자에 금빛 감도는 묘사도 좀 더 금색비중 높게 하는게 재밌구요..약간 본인인듯 타인같은 느낌~? 야시로가 아픈 데미지를 먹이지만 리퍼는 쓰러지지 않고..! 거기에 유키하가 막타를 날리는데 평소의 얼음검에 우로보로스의 그림자가 깃들어 짙푸르게 된게 하얀 검-화이트엣지랑 부딪히는거 너무 시각적으로 최고였습니다....흑백대비 엉엉

저번부터 전투 포지션을 좀 나눠보려고 이렇게저렇게 궁리하고있었는데 이번에는 지금까지중에 제일 선명하게 나뉘어서 더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손발이 딱딱 맞아들어간다는거구나 ㅠㅠㅠㅠㅠㅠㅠRPG게임 별로 많이 안 해봤지만 왜 레이드할때 그렇게 포지션별로 구하는지 바로 이해할거같았습니다!! 짱짱탱덕분에 로이스 많이 남기고 짱짱딜덕분에 침식 더 올라가기 전에 끝나서 고침식빌드로도 무사히 돌아왔다구요!

엔딩에서는 사키와 유키하가 드디어 터놓고 얘기하게되고....유키군 넘 착하고 무자각 플래그(?ㅋㅋㅋ 장난아니었어요 물론 나카마감도 팍팍 나는 대화였지만 소년만화같은데서 봤음 주식대박났을거같은 그런 장면이었네요(ㅋㅋㅋㅋ 흑흑 유키하의 이런 고딩답게 진솔하고 상냥한, 인간적인 부분이 너무 좋아요.. 예전에 비오버드에 더 가까울 때도 느꼈지만 어느정도 오버드로써 성장한 지금에도 그런 부분들은 제대로 남아있어서 오버드로써의 유키하로 잘 완성되어가는게 최고입니다.. 그리고 사키를 혼내면서도 다독여주는 어른의 존재 ㅠ_ㅠ 지부자아아앙....애들 한꺼번에 안아주는거 평소엔 두 명이었는데 이번엔 세 명까지 한 번에 안아줘서 ㅋㅋㅋ흐흐흑 키마지부장의 품은 넓구나~~!!!! 그래도 사람이 넷이나 한덩어리가 됐으니까요! 가깝고 복작복작하고 따뜻했을거에요....

레이는 다른 두 사람처럼 따뜻한 말을 할 수 있는 성격도 말주변도 못되지만 레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환영했습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문리나 1부에서 입원했던 나나미도 돌아온다는 기쁜 소식도 들려오고 ^---^유키하와 사키의 사이를 의심하는 와카나와 함께 우당탕탕 일상 모멘트도 찍어보고...흐흑 세션중에 어떤 난리가 났어도 엔딩에서 이런 일상의 달콤따뜻함을 느끼면 아아 무사히 돌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니까요!?좋아...

이번 시나리오는 처음부터 적인줄 알았던 리퍼가 죽어서->화이트 엣지랑 동화했나?!했는데->알고보니 인격만 레니빙이 되어버린 ㅋㅋㅋㅋㅋ구조라던지 화이트엣지를 손에 들면 누구든 리퍼가 될 수 있어서 친숙한 상대가 흑화한것도 아닌데 에너미로 나온다는 부분이 재밌었네요. 하면서는 쫄렸지만요. 이런 모멘트들 볼때마다 레니게이드의 가능성은 어디까지 열려있는가...!싶습니다 ㅋㅋㅋㅋ 룰북에서만 봤던 퓨어>크로스의 각성 모멘트도 볼 수 있어서 좋았구! 위에도 썼듯 멋지게 묘사해주신 덕분에 더더 즐길 수 있었어요 ㅠㅠㅠ쩌는 모범예시 보는 느낌~~!!평소에 주로 고딩들을 챙겨주던 야시로가 사키까지 챙겨주는건 새로운 느낌이면서도 역시 믿음직하고 올곧은 어른은 좋다는걸 새삼 느꼈네요. 양키였던 야시로의 과거나, 자신의 어린시절 어른의 부재때문에 더더욱 애들을 잘 챙겨준다는 부분들도 생각나서 더 찡했구요...그치 역시 시련을 겪어본적있으면 애들도 더 잘 이해하고 어떻게 이겨내는지 알고있는거지 ㅠ___ㅠ~~!!

선배인데 성장을 따라잡혀가는 칠드런<부분에서 사키에게는 좀 동질감을 느끼기도했구요 ㅋㅋㅋㅋ레이도 약간 힘추로 빠져서 전투용 인격을 얻었으니까요. 하지만 시나리오에서 결정되어있는 부분-흑화라던지 PC1에 대한 열등감을 떠나서도 레이는 유키하나 누구 한 명에 대한 열등감이라기보다 무언가를 지킬 힘이 없는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을 어릴적부터 느끼는 부분이 재밌었네요. 힘을 추구했지만 선을 넘을 생각은 없어서 실종되었으면서도 화이트엣지를 잡은건 어디까지나 실수였던 사키와, 힘을 얻기 위해서라면 그정도 위험한 물건이라도 손 댈 생각이 있었지만 전투용 인격을 얻음으로써 오히려 좀 안정된거같은 레이의 차이같은것도요. 제 해석쪽으로는 전투용인격도 레니게이드라는 느낌이 강해서 안정성<전투효율이라는 느낌으로 충동
에 먹히고 힘을 추구하다보면 폭발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지만요! 지금은 든든한 UGN의 친구 반려인격!

자캉님! 하아 유키군 잊을만하면 한 번씩 시련을 겪네요 ㅠㅠㅠㅠ물론 오버드의 삶은 시련이 연속이지만 이번에도 누구보다 유키하가 가장 힘들었을 시련이! 그래도 열심히 지키려고 뛰어다닌게 넘 장해요!! 마지막에 사키에게 건넨 말들이 정말 유키군같고 ㅠㅠㅠ그렇기에 사키도 자신을 용서하고 다시 한 번 손을 잡을 수 있었겠지요. 그러다보니 크데때부터 그렇지만 주변에 플래그 부자인거(ㅋㅋㅋㅋ 역시 PC1이에요ㅋㅋㅋ이런것도 일상모멘트같아서 즐겁게 감상하고있답니다(? 그리고 정말정말..우로보로스 묘사 천재적이라구요..저 우로보로스 알못이고 ㅇㅂㅇ...기닌..같은거..하고있었는데 한 번 보고 최강간지신드롬인걸 알게되었으며 저는 4D로 방금 관람하고 나온거같습니다 ㅠㅠㅠㅠㅠ로이스 지켜주신것도 정말 감사드려요. 저 다음번에도 탱커 믿고 시트 짜겠습니다(ㅈㅅㅈㅅ

알님! 항상 고딩들과 있는 야시로 보다보면 20대 후반의, 아직은 젊은 나이라는걸 잊곤해요. 그러다가도 또 어떤 모멘트에선 으악 딱 그나이대다! 귀엽고 신선해 ㅠㅠㅠㅠ싶기도 하지만요!? 이번에는 평소처럼 유키하랑 레이도 챙겼지만 사키를 많이 걱정해주고 로자와의 연락도 받으면서 애들을 잘 도닥여주고 상황을 잘 이끌어주었지요 ㅠㅠ 직접적인 중재보다는 옆에서 챙겨주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게 애들의 성장이나 대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거에요ㅜㅜ 오버드로 싸울 때도 연차는 레이가 더 오래됐지만 비오버드의 싸움법도 알아서일까요?ㅋㅋㅋㅋ 전투에 익숙하고 여유도 넘치는 느낌! 레이는 지가 여유없이 구는것도 있지만요...그만큼 데미지도 잘 나와줘서 야시로의 메인프로세스때도+리액션에 복칼 쓸 때도 데미지 팍팍 뽑혀나오는거 너무 멋져요! 비주얼적으로 키마팔+불꽃인거 원래도 멋졌지만 이제 애들을 어느정도 믿고있어서 그런지 좀 더 제대로 날뛰어주는거같아요 ㅋㅋㅋㅋㅋ신수격은 이제 없지만 이 콤보 자체가 신수격입니다ㅠㅠㅠㅠ

솜누스님! 이번에도 스피디한 전개 너무 좋았고 비록 로이스를 많이 남겼지만 침식이 팍팍 올라가서 우아악 로이스 잘못쓰면 망해~~~하는 전투의 긴박감이 있었어요! 리퍼..오프닝부터 정말 맛깔나는 악역이었답니다 ㅋㅋㅋㅋ대사들 어케 저렇게 하시는거에요!! 엉엉 리퍼만 나오면 분위기 갑자기 서양호러영화 되는 마법 ㅠㅠ쿨뷰티 사키...같은 칠드런으로써 좀 더 친해지고싶어요 ㅋㅋㅋ근데 몇 년 얼굴 보면서 친해진게 이상태인걸지도요(..) 레이도 사키도 성격이 막 살가운 편은 아니니까요 ㅋㅋㅋㅋ흐윽 마지막의 사키 넘 안쓰럽기도하고 사랑스럽기도 해서 너무 좋았답니다......완전 로코 모에계 오죠사마 선배임(?) NPC들 여럿 챙겨주시는것도 좋구요..이게 장기캠의 즐거움 ㅠㅠ나왔던 얼굴들 볼때마다 즐거운데 또 같GM님이니까 캐해석도 서사 흐름도 완벽해서 항상 즐기고있습니다!


유키하를 노리는 스토커노인(아님)의 정체는?! 각성하지 얼마 되지않은 오버드(특:근데 천재임)을 벌써 데려가서 대체 뭘 어쩌려는건지?! 돌아온 나나미는 어떤 상태일지?! 저의 새 시나로는 어떤 아이일지?! 학원제에서 우리반 대체 무슨 부스를 하는건지?!(아주 궁금) 근데 우리 올해도 같은 반이긴 한건지?! 그런 의문들이 남은 1부였습니다. 1부인데도 상당히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ㅋㅋㅋ그럼에도 아직 무언가 일어날거다 하는 밑밥도 충실히 깔려있어서 두근두근했네요!! 다음 화도 기대돼요>< 이제 반 조금 넘은듯한 츠쿠모캠! 2022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