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카 로기아]에도가와씨의 안타까운 사연 후기

 

**스포일러도 옅음!!

 

두번째로 해본 마기로기! 저번에는 오프세션이었어서 이번에도 반쯤 처음하는 기분으로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정말 기억이 많이 휘발되어있어서 스스로도 놀랐구요 ㅠㅠ 제 PC는 서경원탁< 원래 엘리트?느낌을 좋아해서 높은계제+엘리트집단 느낌으로 짜 보았어요. 처음에는 좀 더 발랄하고 머릿속이 꽃밭인 느낌이었는데 기관도 의식하고 RP하다보니 어느정도 중심이 잡힌 느낌이 있습니다..!
NPC에도가와씨와 레이나도 정말 정감가는 캐릭터들이고 ㅠㅠ도와주고싶고 귀여웠답니다..! 함께 해주신 PC 아키토도 어색하지만 노력하는 귀여운 아이..! 좀 낯을 가리는? 거리감이 있는?느낌도 있었지만 세션 끝날때쯤엔 좀 친근해진거같아서 뿌듯했어요><~!!배경이 학원이라 그런지 좀 아기자기한 분위기도 있어서 좋았어요 ㅋㅋㅋ 마법전 하는데 roll20기능이 엄청 많이 구현되어있어서 이부분에 좀 놀랐구..! 장서를 어떻게 짜면 좋을지도 좀 가닥을 잡은 느낌입니다>< 캐릭터와 처음 만나면 항상 그렇지만 RP하면서도 많이 헤매고 마기로기 시스템 및 세계관을 아직 다 이해못해서 그부분도 헤맸는데 GM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엔딩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ㅠㅠ 2인 4싸이클이라 좀 기니까 느긋하게 할 수 있겠지~싶었는데 제 주사위도 잘 망하고 ㅋㅋㅋ 요소가 많아서 딱 적당하게 끝난거 같아요!
전투시에 RP를 거의 못한게 좀 아쉽네요 ㅠ0ㅠ 아직 시스템이 익숙치 않아서 따라가는데 정신이 없었던거같아요 ㅋㅋㅋ다음에 또 세션을 하게된다면 전투 RP도 좀 더 해보고싶고..! 다른PC들과도 좀 더 친해져보고..! 이 PC와 입문때 데려갔던 서공천애PC를 열심히 키워서 고수마법사 만들어주고싶습니다><~!!아 맞다 중간중간에 GM지현님이 마기로기 세계관이나 설정들 설명들도 해주셔서 ㅠㅠ 넘 재밌었어요! 담 세션 전까지 룰북을 좀 더 읽어보고싶습니다..과연!